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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상식] 메디케어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 사이에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거나, 플랜을 변경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신청하면 다음 해 1월 1일부터 새 보험이 적용된다. 복잡한 보험인 만큼 여러 차례 복습할 필요가 있다.   1965년에 제정된 사회보장법에 의해 65세 이상의 시니어를 위해 만들어진 전국적인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어는 연방 정부기관인 CMS(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의 관리, 감독하에 운영된다.   메디케어 보험의 특징은 보험이 여러 파트로 분할 운영된다는 것이다. 첫째, 메디케어 파트 A는 병원 보험으로 병원 입원, 양로시설 이용, 가정 방문 등의 의료 서비스에 사용한다. 둘째, 파트 B는 의료 보험으로 의사 방문, 외래환자 케어 또는 예방 차원의 의료서비스에 사용한다. 파트별로 각각 독립된 보험이며 보험료도 A, B가 각각 다른 기준으로 계산되어 나온다. 대부분은 65세가 되면 두 가지를 한꺼번에 신청하지만, 파트 A만 가입하고 파트 B는 가입을 안 할 수도 있다. 파트 A, B 보험은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보험이다.   셋째, 메디케어 파트 D는 처방 약 보험이다. 메디케어 파트 A와 B에는 약 보험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의무적으로 별도 가입해야 한다. 안 할 경우 벌금이 발생한다. 넷째, 메디케어 파트 C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민간 보험사들이 취급하는 보험으로 파트 A, B가 있는 가입자가 C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파트 A, B, C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파트 C를 사용하기로 했다면 A, B는 장롱에 고이 모셔두어야 한다. 파트 C만 사용키로 했다고 해서 파트 B 보험료 납부를 중단해선 안 된다. A와 B가 유효하게 살아 있는 가입자만 파트 C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트 C 보험으로 전환하게 되면 파트 A, B 사용 시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거의 없으며, 일부 부담액이 발생해도 연 지급한도액이 있어 환자부담이 매우 적다. 그리고 파트 D인 약 보험이 무료로 들어가 있으며, 그 외에 파트 B 보험료 일부 지원, 치과 서비스, 피트니스 무료 이용 등 부가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대부분의 파트 C 보험은 가입비용이 없고, 월보험료도 없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다. 파트 C는 대부분이 HMO 보험이므로 주치의를 정하고, 그 주치의를 통하여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은퇴 후 여러 곳을 여행 다니고자 한다면 파트 C는 적절하지 않은 보험이라 하겠다. 파트 A, B는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베이비 부머 세대 이후 65세 이상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좋은 베네핏의 플랜들을 내놓고 있다. 예전엔 없던 파트 B 보험료 일부 지원이나 여러 용도로 ‘플렉스 카드’ 등 부가 서비스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무엇보다 내게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본에 충실하고 실력 있는 보험에이전트에게 안내받기를 권한다.   ▶문의:(213)387-5000,        health@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상식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보험

2023-11-19

한인업소, 메디케어 플랜 카드·영양지원카드 받아 매출 돌파

메디케어 보험 OTC 카드와 EBT를 사용할 수 있는 한인 업소가 늘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자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제공하는 OTC 카드와 연방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SNAP) 대상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EBT 카드로 매출을 늘리려는 전략이다.     경기둔화 움직임 속 최근 한인 소매업계 이슈는 OTC 카드 결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따라 다르지만, OTC 카드 구입 가능 제품에는 일반의약품(OTC)은 물론 건강식품, 건강기구, 식품, 식사 배달, 교통 등이 포함된다. 또 치과, 청력 및 안과 치료에 대한 일부 보조도 보장한다.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올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87%가 OTC 의약품을 보장하고 71%가 식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면 분기별 일정액이 적립된 OTC 카드를 받게 된다. 분기당 미사용 잔액은 다음 분기로 이월되지만 남은 잔액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모두 소진해야 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HMO)에서 제공하는 OTC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한인 업소는 헬스코리아, 셀리온, ALB(All Live Best) 등이다.     한인 소매업계서 메디케어 보험 OTC 카드 결제를 선도한 업체는 헬스코리아로 지난 6월부터 시작했다.     헬스코리아 은영기 대표는 “팬데믹 동안 한인 시니어 고객 유치를 위해 OTC 카드 시스템을 준비해 왔다”며 “고객들이 OTC 카드를 사용해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을 점차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헬스코리아에서는 앤썸블루크로스, 센트럴 헬스 메디케어, LA 케어, 애트나 등 대부분 메디케어 보험 회사의 OTC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메디케어 보험 규정에 따라 적용 품목이 다르지만,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이지바이크, 누리아이, 각종 마사지기구 등도 구입이 가능하다.     은 대표는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소비자들은 신중하게 선택해 소비하는데 주로 품질 좋은 제품 구매에 OTC 카드를 이용한다”고 강조했다.     셀리온에서도 OTC 카드로 유한양행 뉴오리진스를 구입할 수 있다. 녹용과 홍삼으로 만든 천수단, 전녹용 홍삼을 비롯해 건강 보조 식품이 포함된다. ALB에서도 OTC 카드로 이경제 침향 신로진액, 황제 공빛단, 황제녹용단, 침향단 등 건강식품 구입이 가능하다.     고물가 속 EBT 카드를 받는 업소도 증가 추세다. 마켓, 파머스 마켓, 식당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식품을 주문할 수 있다.  EBT 카드를 사용해 과일, 채소, 육류, 생선, 무알콜 음료 등 대부분 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     EBT 카드를 받는 LA지역 한인마켓은 갤러리아마켓, 한남체인, 시온마켓, H마켓, 가주마켓, 울타리몰, 세자매 김치 등이다.     울타리몰은 “EBT 카드 결제로 한국산 농수산 식품을 구입하는 고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자매 김치는 김치, 쌀, 소금, 미역 등 한국산 농수산식품을 판매한다. 업체 측은 “EBT 결제 고객이 하루 평균 10명 이상”이라며 “쌀과 김치 등 한식 기본 식자재 구입이 많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푸드코트에 있는 윤이 식당, 강서면옥에서도 EBT 카드를 사용해 식사할 수 있다. 윤이 식당 측은 “EBT 카드로 지불하면 택스를 내지 않는다”며 “메뉴 한 개를 투고해 집에서 두 끼 정도 먹는 시니어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영양지원카드 메디케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보험 올해 메디케어

2023-10-24

오토론 연체율 6%…30년만에 최고

높은 자동차 가격과 치솟는 이자율로 인해 오토론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다.     폭스 비즈니스가 입수한 신용평가회사 피치 레이팅스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60일 이상 연체된 오토론 건수 비율이 6.11%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3.3% 오른 것으로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토론 채무 불이행 건수는 8월 대비 9.8%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7%나 증가했다. 서브프라임 융자 채무 불이행 건수는 8월 대비 11% 감소했지만 지난해 대비 18% 증가했다. 이로 인해, 작년보다 30만 대 늘어난 150만 대의 자동차가 올해 압류될 것으로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는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연체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고가의 자동차 가격과 높은 대출 이자 비용 때문이라 분석했다.     신차 평균 가격은 4만8000달러로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중고차 평균 가격은 3만5759달러에 달했다. 게다가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으로 생산이 막혀 자동차 가격이 더 상승할 것이라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또한, 뱅크레이트에 따르면 9월 신용점수가 501~600점에 해당하는 서브프라임 이자율은 신차 11.72%, 중고차 18.49%였으며 딥서브프라임(300~500점)은 신차 14.18%, 중고차 21.38%에 달했다. 이로 인해, 지난 2분기에 매달 최소 1000달러 이상을 내는 소비자 비율이 17.1%로 나타났다. 신차, 중고차의 평균 월 페이먼트는 각각 770달러와 592달러로 집계됐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오토론 연체율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보험 건강식품 건강기구

2023-10-24

[보험 상식] 시니어를 위한 메디케어 우대플랜(MA-PD)

노인건강보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미국의 사회보장제도, 특히 의료보험 혜택과 소셜연금 혜택은 좋은 편이다.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 한 근로자는 65세가 되면 연방 정부로부터 의료보험 혜택인 메디케어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65세가 되기 3개월 전에 거주지와 가까운 사회보장국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많은 이들이 65세 이상 시니어에 주어지는 연방 정부 의료프로그램인 메디케어가 모든 의료비용을 보장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커버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으니 잘 알고 가입해야 한다.   65세 미만이 가입하는 일반 건강보험이나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보험인 메디칼(Medi-Cal)은 하나의 보험이 모두 커버를 하지만, 메디케어 보험은 여러 개로 나누어진다는 점을 일단 알아야 한다.     메디케어는 파트 A(병원 입원), 파트 B(의사 방문)의 두 종류가 있는데 메디케어는 의료비용의 80%만 커버하므로, 나머지 20% 커버를 받기 위해서는 메디케어 보조플랜(Medicare Supplemental Plan)이라는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보험료는 나이, 보험사 및 상품등급에 따라 월 100~200달러대다. 보조플랜에 가입하지 않고 기본 메디케어 보험만 갖고 의료비를 받은 후 20%의 본인 부담금을 지불해도 된다. 메디케어 처방 약 플랜(Part D)을 별도로 가입해야 처방 약(상품에 따라 월 수십 달러에서 100달러대) 혜택이 있다.     Part A, B, D에 가입 자격이 되었는데 가입을 안 할 경우 벌금이 발생한다. 또 10년 이상 소득세 납부를 한 경우 Part A 보험료가 무료이지만, 10년을 못 채웠을 경우 부족한 기간에 따른 보험료가 발생한다. 10년 이상 신고를 해 왔어도 본인 소득에 따라 Part B 보험료를 164.90~560.50달러(2023년 기준) 납부해야한다.     Part B 보험료에 약 보험료, 보조플랜 보험료까지 납부하거나, 보조플랜에 가입하지 않아 20% 의료비를 본인이 납부하기가 부담스럽다면 해결책이 있다.   Part C라 불리는 MA-PD(Medicare Advantage Prescription Drug Plan)로 갈아타는 것이다. 메디케어 파트 A와 파트 B가 있는 이는 누구나 MA-PD에 가입할 수가 있는데 이 플랜의 장점은 처방 약 보험이 무료로 포함되어 있고, 메디케어 보조플랜이 없어도 의료비용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안경, 보청기, 치과 치료, 침술, 해외 응급처치, 체육시설, 교통편 제공, 무료 전화 상담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있다. 일부 소액 유료 상품을 제외하고 Part C 가입에 추가 보험료는 없다.   처음 Part A, B를 받으면 바로 Part C 가입신청이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매년 11월 15일부터 다음 해 3월 31일까지가 가입 기간이다. 메디케어 보조플랜도 메디케어 처음 가입 당시 신청을 하면 아무 제약 없이 가입이 가능하지만 1년 이상 지난 후에 가입을 원할 경우 병력 등에 관한 심사를 받아야 한다.   ▶문의: (213)387-5000        calkor@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메디케어 우대플랜 메디케어 보조플랜 메디케어 보험 메디케어 파트

2023-10-08

[보험 상식]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 가입 기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 가입자는 매년 10월 15일부터 12일 7일 사이에 다른 보험사나 다른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다. 이때 신청하면 다음 해 1년 동안 해당 보험을 사용하게 된다. 이젠 그 기간이 지나 한동안 휘몰아치던 광고도 뜸해졌다. 하지만 광고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1년 후에나 가입 기회가 다시 올 텐데 꾸준히 광고하려는 걸까. 그렇지 않다. 내년 초에 다시 한 번의 변경 기회가 주어진다. 내년 초에 또 바꿀 수가 있다.   메디케어 가입 기간에 대해 알아보자. 장애인의 경우를 제외하면 대개 만 65세가 되는 시점에 메디케어 보험에 가입하고, 오리지널 메디케어 보험이 나오면 의료비 절약이나 부가서비스 등을 위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바로 가입신청을 한다. 이것이 생애 단 한 번 주어지는 최초 가입 기간(IEP·Initial Election Period)이다. 생일 달 기준 전후로 3개월씩, 총 7개월의 기간이 주어진다. 이때가 지나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신청을 할 수 없다.   이 시기를 놓쳤거나, 이미 어드밴티지에 가입 중인 분께서도 상품변경을 할 수 있는 것이 연례 가입 기간(AEP·Annual Election Period)이다. 이때는 다른 어드밴티지 상품으로 변경뿐 아니라, 서플먼트(메디갭)보험으로 변경 신청이 가능하고, 서플먼트에서 어드밴티지로도 변경이 가능하다.   또 OEP(Open Election Period)라는 것도 있어 매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 사이에 메디케어 상품을 또 한 번 변경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는 10월에서 12월 사이 AEP 때 보험상품을 바꾸고 1월 1일부터 사용해 봤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마음에 안 들 경우 한 번 더 변경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때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돌아갈 수도 있다. 작년 AEP 때 보험상품을 바꾸지 않은 가입자도 OEP 때 1회에 한해 변경이 가능하다. 단, 이 기간 보험 에이전트들은 영업활동을 할 수 없다. 가입자가 문의하면 변경을 도울 수는 있지만, 적극적으로 찾아가 영업을 하는 것은 금지다.   그 외에 특별 가입 기간(SEP·Special Election Period)이 있는데, 주소를 변경하거나 퇴직으로 인한 직장보험의 중단,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는 무료 보험인 ‘메디캘’에 새로 가입, 그리고 AEP 때 산불 등의 위기상황 때문에 변경 신청을 못 했을 경우, 해당 카운티 주민 전원에게 SEP 조건으로 변경신청 기간이 연장되어 주어진다.   참고로 흔히 메디칼(Medi-Cal)이라고 표현하는 저소득층용 무료 보험의 정식 명칭은 메디케이드(Medicaid)다.     그런데 캘리포니아주에서 운영하는 메디케이드 보험을 특별히 메디칼이라 부른다. ‘메디칼'이라고 발음하면 미국사람은 단순히 의료라는 뜻의 ‘Medical’로 알아듣기 쉽다. 그러므로 Medical은 ‘메디컬’로, 메디칼은 ‘메디캘’로 발음하면 혼돈이 없을 것이다. 굳이 혀 꼬부랑 소리는 낼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어차피 미국에서 살아가는 것. 불편하지 않게 살아가려면 그들이 오해하지 않고 한 번에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발음해 주는 것이 내게도 좋을 것이다.   ▶문의: (877)988-1004        calkor@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가입 메디케어 보험

2022-12-18

[보험 상식]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한인사회에서 제일 많이 선택하는 어드밴티지 플랜을 알아보자.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기본적인 디덕터블이나 20% 환자 부담액이 거의 없는 데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에는 없는 각종 부가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약 보험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MAPD(Medicare Advantage Prescription Drug Plan)라 불린다. 이 부가 서비스는 보험사마다, 상품마다 혜택이 다 다르지만, 체육관 무료 이용, 침술, 치과 진료, 보청기나 안경 구매 시 일부 지원, 왕진 서비스, 일반 약이나 의약외품 구매 시 지원, 원 방문 시 차편 제공, 파트 B 보험료 일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다 최상의 조건으로 제공하는 상품은 없다. 보험사마다 치과 진료에 예산을 많이 배정할 수도 있고, 반대로 다른 항목 이용 시 더 많은 혜택을 줄 수도 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취급하는 분들을 보면 임플란트 치료까지 가능하다고 홍보해 노인분들께서 혹할 수밖에 없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장기간 걸쳐서 받는 임플란트 시술 중 일부 과정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적잖은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근본적으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제공하는 것은 ‘치과 보험’이 아니라 ‘치과 서비스’다. 대부분의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제공하는 치과 서비스는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 정도만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부가 서비스로 제공하는 치과 서비스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자.   그런 부가 서비스 보다는 아플 때 내가 원하는 유명병원에 입원해 수술 및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바로 승인이 나는 보험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메디케어 보험은 건강보험이지, 무료 부가 서비스를 받기 위한 보험이 아님을 명심하자. 어느 보험사건 1년에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가입자 한 명당 연방정부에서 지원받는 금액은 거의 같다. 그 한도 안에서 알뜰하게 살림을 해 환자도 치료하고 약 보험료와 부가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다.     한 보험사가 어떤 항목에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면 그만큼 다른 항목에서는 혜택이 적을 수밖에 없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는 법. 그리고 65세 이상 분들이 가입하는 것이 메디케어 보험이다 보니 가입자 대부분이 혈압, 당뇨, 전립선 등 기본적으로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분들이 많다. 보험사마다 약값 본인 부담액을 비교해 보고 제일 저렴한 조건의 약 보험을 제공하는 어드밴티지 플랜을 고르는 것이 더 실질적이고 현명한 자세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은 보험사마다, 혜택마다, 지역마다 다양한 상품이 있다. 보험 에이전트는 여러 지역에서 가입 가능한 모든 메디케어 상품을 제공하진 않는다. 해당 지역에서 보험 에이전트가 취급하는 상품에 한정된다.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 사이는 다음 해에 사용할 메디케어 상품을 선택하는 시기다. 이때 보험 회사나 상품을 변경했는데 막상 써보니 아니다 싶을 땐, 1월부터 3월 사이에 다시 한번 상품을 변경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 외에도 메디케이드까지 가진 소위 메디 메디 가입자는 분기마다 한 번씩 바꿀 기회가 생기니 잘 알아보고 선택하자.   ▶문의: (213)616-1676        en.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어드밴티지 플랜 메디케어 보험

2022-10-23

2023년 메디케어, 가장 알맞은 보험 선택은? [ASK미국 메디케어/건강보험-폴 선 메디케어 플래너]

▶문= 2023년에 가입할 메디케어 보험 플랜이나 보험회사 선택 요령을 알고 싶습니다.       ▶답= 한인 시니어 분들이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를 예를 들어 답변드리겠습니다. 매년 10월이 되면 다양한 건강보험 회사 메디컬그룹 보험 에이전트 등이 시니어 메디케어 건강보험에 대한 홍보를 각종 매체를 통해 시작합니다. 우선 메디케어 수혜자들은 건강 상태 거주 지역 재정상태 복용약 등이 각양각색이라 자신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플랜이나 보험회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첫째 매월 별도의 보험료를 지불하고 GAP(보충 보험) 보험과 처방약 보험 파트 D를 구입하거나 혹은 지역에 따라 보험료가 없거나 적은 비용의 파트 C 플랜(어드밴티지 플랜)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둘째 대다수 시니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파트 C 플랜(어드밴티지 플랜) 중 MADP HMO 플랜은 내과 혹은 가정의학과 중 주치의를 선정하여 진료를 받으며 안과 산부인과 등 전문의 치료 시 주치의를 통해 같은 메디컬그룹 내에서 리퍼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전문의가 그룹 내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셋째 현재 복용하는 처방약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당뇨약 당뇨 주사 비용을 전적으로 도움을 주는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넷째 플랜이나 건강보험회사 선정 시 제공되는 일부 혜택만 보지 말고 전체적으로 골고루 혜택을 확인한 후 그 혜택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 따져봐야 합니다.   다섯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2023년에 제공되는 각종 혜택은 지역(카운티)이나 보험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하고 여러 건강보험회사를 취급하는 보험 에이전트와 상담하는 게 추천됩니다. 파트 B 보험료를 환불받는 플랜 치과치료 플랜 한방 침술 무제한 플랜 그린피 보조 및 헬스클럽 회원권 플랜 당뇨약 당뇨 주사 비용을 커버해 주는 플랜 등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 사이에 꼭 가입해야 합니다. 구글에서 '폴선보험'을 검색하세요.   ▶문의: (213)503-6897 폴 선 메디케어 플래너미국 메디케어 메디케어 보험 메디케어 플래너 건강보험회사 선정

2022-10-05

"메디케어 교육하면서 노인들 삶ㆍ지혜 배워"

 24년간 보험 업계에 종사해 온 클라라 안(사진) 대표가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메디케어 대상자들의 궁금증 해결과 효과적인 이용 방법 등을 소개하는 메디케어 전문 에이전시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안 대표는 "메디케어는 처음에는 새로운 분야라서 호기심 반 두려움 반이었는데 할수록 재미있다"며 "물론 연세 드신 분들을 상대하다 보니 어려운 일들도 있지만 그만큼 보람도 더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디케어가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영어에 미숙해서가 아니라 시스템을 잘 이해 못하기 때문"이라며 "특정 상품을 소개하기에 앞서 메디케어에 관한 전반적인 것을 설명하고 교육한 후 어느 회사의 어느 상품이 좋은지 고객과 함께 의견을 나눈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안 대표는 "지금도 그 당시 갈림길에서 메디케어 쪽으로 방향을 바꾼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종합보험과는 달리 고객들과 충분한 시간을 가지면서 그 분들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메디케어 보험을 가르쳐 드리는 대신에 그 분들에게서 돈으로 살 수 없는 삶의 귀중한 교훈과 지혜를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사무실 대면 방문이 힘든 고객들을 위해 보험회사의 첨단 시스템으로 3자 통화 후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팜트리 보험은 메디케어 수혜자들이나 은퇴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오피스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쾌적하고 찻집 같이 아름답고 편안한 장소에서 상담을 받아보도록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문의: (213)700-5373/(951)836-0522     ▶주소: 18763 Colima Rd Rowland Heights메디케어 교육 메디케어 보험 메디케어 대상자들 메디케어 전문

2022-02-23

메디케어 신청 전문가 조력 필요

 노년층 공적의료보험 시스템 메디케어는 1965년 시작한 이후 매년 커버리지와 혜택을 늘려가며 발전해가고 있지만,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전문가 조력이 필요하다.     메디케어 보험 전문인 김남수씨는 “본인이 지닌 조건 하에서 최적의 메디케어 플랜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전문가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Q. 2022년 메디케어 가입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A. 2021 년 말 까지만 사용할 수 있고 2022 년 1 월 1 일 부터는 사용할 수 없는 보험이 있다. 북버지나아 지역의 메디케어 파트 C 어드밴티지 플랜들 중 2022 년 1 월 부터는 쓸 수 없는 보험도 있다. 이해가 잘 안되는 분들은 저희 사무실이나 메디케어 보험을 취급하는 에이전트를 찾아서 자세한 안내를 받아 2022 년도 보험을 준비해야 한다. 여러 종류의 영어로 된 레터를 많이 받아 그냥 없애기도 하는 등 읽는 사람은 2% 정도에 불과하다.       Q.다른 보험으로 바꿀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 A. 보험 종류가 너무 많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본인이 다니고 있는 의사들이 새로운 보험을 받는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10 년 20 년을 다니고 있는 의사가 이 보험은 안받는다고 하면 더 이상 그 의사의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HMO는 주치의와 관계가 돈독할 경우 도움이 되지만 간혹 보험을 안 받는 의사일 경우도 있다.       Q.저렴한 메디케어 건강보험 상품을 구입하는 방법은? A. 메디케어 파트 A,B를 가지고 파트D 처방약 보험만 해도 $20~80의 보험료를 내야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파트C 어드밴티지가 유리할 수 있다. . 어르신들이 간혹 교회나 단체에서 약 보험을 바꾸라는 권유에 다 같이 줄 서서 바꿔버리는 웃지 못 할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파트 C를 가지고 있던 분들도 없어져버리는 경우가  있다. 친구 따라 줄 서지 마시길 권유한다.     Q.흔히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함께 가지고 있으면 좋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알려주신다면? A.메디케어 비용을 메디케이드에서 없애주기 때문인데 자격요건이 까다롭다. 소득이 낮아야 하고, 부부가 풀 메디케이드를 받으려면 한달  인컴이 1천불 미만이어야 한다.   메디케이드 수혜자가 아니더라도 오바마케어 통해서도 메디케이드를 받을 수 있다.   전문가를 통해 정확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Q.메디케어 시스템이 너무 복잡해서 제대로 이해하는 한인들이 많지 않다. 이것만은 꼭알아야 한다, 라고 강조하고 싶은 대목은? A.잘못 알고 있는 상식으로 접근했다가 손실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으니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       Q.가입자 본인이나 자녀분이 대신 인터넷으로 메디케어를 신청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면? A.메디케어 A와 B만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서밋 버튼을 누르고 종료했음에도 완결되지 않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 시민권을 취득했다면 소셜 업데이트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온라인상의 신청 절차가 무효처리된다. 복잡한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전문가와의 상담을 권유한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메디케어 전문가 메디케어 건강보험 메디케어 신청 메디케어 보험

2021-10-25

2022년에 사용할 메디케어 보험 선택 요령 [ASK미국 메디케어/건강보험-폴선 메디케어 플래너]

▶문= 시니어 메디케어 수혜자로 HMO 플랜에 가입하여 의사 방문이나 각종 검사 시 거의 비용 없이 혜택을 받고 있는데 2022년에 사용할 보험 플랜이나 회사를 바꿀 때 선택 요령을 알고 싶습니다.     ▶답= 한인 시니어 분들이 많이 거주하시는 캘리포니아를 예를 들어 알려드리겠습니다. 메디케어 수혜자들은 건강 상태 거주 지역 재정상태 복용하시는 약 타주나 외국으로의 잦은 출장 여부 등에 따라 어떤 종류 어떤 보험회사 플랜을 선택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첫째로 매월 별도의 보험료를 지불하고 Supplement 보험(보충 보험)과 처방약 보험 파트 D를 구입할 것인지 확인해야 하며 지역에 따라 보험료가 없거나 아주 적은 파트 C 플랜(Advantage 플랜)을 선택해야 합니다.     둘째로 플랜이나 건강보험 회사 선정 시 제공되는 일부 혜택만 보지 말고 전반적으로 제공되는 혜택을 따져보고 제공되는 혜택이 나에게 필요한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셋째로는 근래 들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여러 건강보험회사들이 경쟁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파트 C 플랜(Advantage 플랜) 중 MAPD HMO 플랜은 내과나 가정의학과 중 주치의를 선정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안과 산부인과 등 전문의 치료 시 주치의를 통해 같은 메디칼 그룹 내에서 리퍼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필요로 하는 전문의가 메디칼 그룹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넷째로 현재 복용하는 처방약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비용은 어느 정도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2022년에 제공되는 혜택 중 파트 B 보험료를 상당 부분 환불받을 수 있는 플랜이나 치과 혜택(Liberty PPO 플랜) 한 방 침술(리퍼 없이 무제한) 침뜸 부황 피트니스(골프 요가 등) 일반의약품(OTC) 안경 보청기 등의 혜택이 필요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경험이 풍부하고 여러 건강보험회사를 취급하는 에이전트와 무료상담으로 올해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213)503-6897 폴선 메디케어 플래너미국 메디케어 메디케어 보험 폴선 메디케어 시니어 메디케어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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